[Spot] 웃음과 눈물을 더한 뭉클한 가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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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시사회가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감독 이재용을 비롯한 배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백일섭이 참석했다.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연출은 맡은 이재용 감독은 “오랜만에 대중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평범하고 진정성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설인 원작을 보면서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 특수한 상황이 슬프고, 어두울 수 있는데 유머러스하고 당당하게 감동을 자아내는 게 좋아서 그 지점을 살리고 싶었다. 선천성 조로증은 희귀한 병인데, 특별하고 색다르게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연출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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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분장의 위대한 힘’ 영화 속 한아름(위)과 조성목(아래)

극중 16세 소년이지만 외형은 80세 노인의 모습의 ‘한아름’ 역할에 조성목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캐스팅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조성목 군은 눈이 아주 예뻤다. 눈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는데, “연기 경력이 없어서 순수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한아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조성목 군은 특수분장에 대해 “4~5시간을 분장하는 게 쉽지 않았다. 분장하고 나서는 원하는 표정이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 감독님과 동원이 형, 혜교 누나가 많이 배려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했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아름’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로 등장하는 ‘장씨’ 역할에는 ‘꽃보다 할배’로 더욱 유명해진 배우 백일섭이 맡았다. 그는 “오랜만에 영화 하니 좋더라. 이번에 공부 많이 했다. 좋은 영화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성목 군과의 연기호흡에 대해서는 “손자하고 어떻게 친구를 해야 하나 싶었다. ‘그냥 내 친구다’라고 생각했다”며 연기 설정에 대한 답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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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처럼 다정하게’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이재용 감독, 백일섭

끝으로 조성목은 “제가 촬영장에서 떨지 않고 잘할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올가을 따뜻한 영화를 꼭 봐달라”고 했으며, 백일섭은 “연기 생활 50년 만에 이렇게 기자가 많이 온 건 처음 본다. 취재 열기가 대단하다. 영화 많이 밀어달라”고 기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재용 감독은 “요즘 험하고 끔찍한 사건이 많은데, 저희 영화가 따뜻하고 흐뭇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이야기가 여러분께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공을 들여 정성껏 만든 영화다. 빛이 바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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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희  사진 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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