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 2013 희망로드 대장정, 그들 각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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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2013 희망로드 대장정(Road for Hope)>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총 다섯 번, 5주에 걸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내전, 기아, 아동 노동 착취 등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있는 아프리카의 다섯 나라를 집중 조명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보영은 DR콩고(콩고민주공화국), 정윤호는 가나, 김현주는 차드에 다녀왔다. 그 후, 이들에게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이 밖에도 중견배우 박상원(우간다)과 김미숙(말리)이 희망로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글/ 한미림   사진/ 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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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현주, 이보영, 정윤호(동방신기)

 

◇ 김승우 PD가 밝히는 제작 배경

“한국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은 뭔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아프리카, 아시아를 바라 보는 모습과는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단순히 도움을 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들이 고통 받고 있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를 생각했다. 환경적인 재앙도 있지만 극심한 내전을 겪었거나 지금도 겪고 있는 나라들을 통해 가난과 기아를 다루고 싶었다. 아프리카 다섯 나라의 5개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의 모습은 과연 어떤가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들 각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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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콩고는 내전의 상처 때문에 폭력성이 짙은 나라다. 그곳에 있으면서 길거리를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런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다. 한 여성이 ‘여기 있는 자기를 잊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고 싶다.”

 

윤호 “내가 그 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 친구들에겐 당연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나도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관심이다. 다녀온 후로는 힘들면 힘들수록 웃게 된다. 그 친구들한테는 내가 힘든 건 힘든 축에 끼지도 않는 거였다. 힘들 때일수록 웃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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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각자 다른 나라에 다녀왔지만 고통이나 아픔은 같았다고 생각한다. 다녀온 후로 내 삶에 대해 더 진지해졌다. 위험한 곳에 다녀왔지만 우리가 한 일은 굉장히 작은 일이다. 이제는 여러분이 더 많이 움직여줘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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