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 ‘상의원’ 언론시사회 현장, 옷을 놓고 벌어지는 4명의 ‘희로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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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1

1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상의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조달환과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이 함께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영화에는 독특한 느낌의 코믹 요소가 들어간다. 이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때 좋았다.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지만, 조금 다른 느낌을 주고자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위해서 넣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원석 감독은 “영화가 재미있어서 하는 건데 현장이 즐거웠다. 촬영이 끝나도 스태프들이 집에 안 갔다”고 밝힐 정도로 좋은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4조선시대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 역을 맡은 고수

고수는 연기 인생 최초 사극을 선보였다. 그는 “사극을 좋아한다. 감독님이 어떻게 사극을 만드실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극에서 한석규와 고수는 대립관계에 놓이기 된다. 영화처럼 실제 연기를 하면서 질투를 느낀 적이 있냐는 물음에 한석규는 “동료나 후배 국,내외를 막론해서 참 좋은 연기를 보여준 사람을 보면 질투가 난다. 어떻게 저렇게 잘할까 싶다”며, “배우로서 가지는 감정들이 퇴화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수 역시 “연기하면서 열등감은 늘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극복하는 게 저희 일인 것 같다”며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한석규는 “완성된 영화는 처음 봤다. 저한테는 20번째 영화다. 자식을 하나 낳는 기분이었다. 평생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속 작업하고 싶다”며 “선배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고수는 “촬영하면서 현장에서 너무 즐겁게 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니 마음이 먹먹하다”고 소가믈 밝혔다.

마동석은 “이원석 감독과 미국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같이 영화 하자고 했던 게 벌써 10여 년 전이다. 즐겁게 찍었다”고 했으며, 조달환은 “60억 전 세계 인구들이 설레는 날 개봉한다. 2시간의 따듯한 여행이 되면 좋겠다. 저도 왕 역할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상의원> 12월 24일 개봉한다.

글 한지희  사진 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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