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 ‘국제시장’ 황정민, 20대부터 70대를 아우르는 우리 시대 ‘아버지’를 연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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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김슬기와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이 함께했다.

영화 <국제시장>은 부산 국제시장을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를 통해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은 “1년 반 넘게 이 영화를 기다렸다가 처음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에서 황정민은 20대 연기부터 70대를 연기했다. 어떤 연기가 힘들었고 인상적이었는지를 묻는 말에 “70대 연기가 제일 힘들었다. 흉내밖에 안 낸 거다. 다른 세대는 살아봤으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움직임이나 자세, 생각이나 이런 것은 저에게 굉장히 중요했다. 많은 노력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작년 12월 24일 태국에서 모든 촬영이 끝났다. 정말 재미있게 행복하게 찍었다”며 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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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황정민은 ‘아버지’라는 단어에 대해 “남자들은 아버지라는 단어에 먹먹함이 분명히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불편함의 먹먹함이 있다. 하지만 늘 큰 산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 중 정진영이 황정민의 아버지 역할로 나온다. 이에 대해 “정진영 선배님이 아버지로 캐스팅됐다는 소리에 행복했다. 큰 산 같은 느낌을 충분히 표현하는 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황정민은 “아들로서 영화를 본 느낌이 많이 든다”며 영화를 보고 난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12월 17일 개봉한다.

글 한지희  사진 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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