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 ‘고양이 장례식’ 강인, “다시 시작하는 ‘시작점’ 같은 의미 깊은 영화”

Comments (0) Film

5[Spot] ‘고양이 장례식’ 강인, “다시 시작하는 ‘시작점’ 같은 의미 깊은 영화”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고양이 장례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강인, 박세영과 연출을 맡은 이종훈 감독이 자리했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그렸다. 슈퍼주니어 강인은 뮤지션을 꿈꾸는 동훈 역을 맡았다.

그는 “일단은 개봉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소풍 가기 전날처럼 설렌다. 슈퍼주니어 데뷔 앨범이 나오는 것처럼 설렘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태프 한분 한분 생각이 나더라. 오늘 어떠한 평가를 받는 날이기보다는 스태프분들을 다시 만나는 날 같다. 무척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

촬영장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던 강인, 박세영은 기자간담회 내내 좋은 케미를 자랑했다.

강인은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에 대해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 너무 해보고 싶었다. 스태프 분들이 저를 착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해주시고, 순수하게 보이도록 카메라에 담아주신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극 중 상대역인 박세영과 연인 연기에 대해서는 “스킨십 장면은 촬영 초반에 이루어졌다. 둘이 친해지기도 전에 입부터 맞췄다. 저희가 촬영할 때 날씨가 추웠는데 입맞춤하는 장면을 찍다 보니 한이불 덮고 쉬는 게 자연스러웠다”며 돈독한 연기 호흡에 대해 들려줬다.

덧붙여 “남자주인공은 처음이다. 저는 < 고양이 장례식>이 첫 영화가 아니다. 이번 영화 현장에서는 오빠거나 형이었다. 분위기를 이끌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피곤한 걸 내색하면 안 되겠다 싶어, 최대한 웃겨드렸다”며 책임감 강한 배우의 면모를 보였다.

1

영화 속에서 평범하고 순수한 청년의 모습인 배우 강인을 만나볼 수 있다.

강인은 촬영 중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야외 촬영하면 늘 고양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영화 속 고양이 ‘구름이’가 등장하는데, 실제 ‘구름이’라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세 명이나 만났다. 이게 연연인가 싶었다. 하늘의 계시인가 하며 저희끼리 추측도 했다”며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다시 시작하는 시작점 같은 의미가 깊은 영화다. 촬영을 다 마치고 난 뒤에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후회가 많은 작품이다. 더 잘할 걸, 더 준비할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을 되돌리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태프분과 감독님, 세영 씨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1월 15일 개봉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사진 류마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