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주상욱-김규리-엘 밀착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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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부 이민정, 서강준, 황보라>

Q. 세분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소감은 어떤가?

이민정 –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서강준 – 저도 같은 생각이다.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

황보라 – 오늘 처음 봤는데, 영상이 버라이어티하고 볼거리도 많다. 읽었던 대본보다 훨씬 영상이 재미있다.

Q. 이민정 씨는 결혼 후 맡는 캐릭터라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싱글캐릭터를 선호할 법한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이민정 – 사실 결혼의 여부가 작품의 선택에는 안 중요했다. 대본 자체가 재미있었다. 결혼하고 헤어진 사람이 다시 만난다는 것이 또 다른 이야기가 있을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작품 속 캐릭터가 결혼의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 그거보다는 대본이 재미있어야 하고, 이번 대본도 재미있었다. 이혼녀지만 미혼의 역할이지 않나? (웃음)

Q. 이민정 씨는 결혼 후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은데, 남편 이병헌 씨가 건강식을 많이 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

이민정 – 이병헌 씨는 식단관리 할 때 말고는 평소는 잘 먹는다. 결혼 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실제로 살이 많이 빠진 건 아닌데, 나이가 들어 젖살이 빠진 것 같다. (웃음)

Q. 드라마 초반에 이민정 씨 캐릭터는 남성들이 싫어하는 캐릭터일 수도 있겠다.

이민정- 남자들이 살짝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이야기가 풀어져 나가면서 그런 오해는 풀린다. 극중 ‘차정우’와도 오해가 있는데, 시청자를 끌어들일 포인트인데,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이다. 초반에는 아닐 수 있는데, 헤어진 남편이 잘 풀려서 꼬시는 건 아니다. 초반에 남자를 위해서 고생을 했고 여자는 알아달라는 것이다. 극에 초반보다는 중반에 ‘나애라’를 이해하는 데에 이야기가 풀리면서 재미를 줄 것이다.

Q. ‘감격시대’가 치고 올라오고 있는데, 부담감을 느끼겠다.

이민정 – 물론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방송과 겹친다. 드라마가 목요일 시작에 1, 2회 연속이라 목요일 시작이 부담이 있다.

서강준 – 드라마를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목요일 드라마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몰라서… 목요일에 하면 하는가 보다 한다. (주변 웃음)

황보라 – 나도 마찬가지다. 이민정 씨가 걱정하는 부분을 알 것 같다. 주연이라 부담감을 느낄 것이다.

Q. 이민정 씨는 연기력에 비해 늘 시청률이 조금 아쉬웠다. 이번 복귀작에 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이민정 – 예전에 보다 시청률이 낮아지기는 했다. 사실 저는 드라마는 볼 때 알아서 보게 되는 게 있는데, 다만 드라마가 목요일에 시작하는 게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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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혼 후 달라진 점이 있을까?

이민정 – 드라마에 감정선들이 더 잘 알게 되는 것들이 더 있을 것 같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결혼 후 느끼는 것들이 10배나 많아진다는데… 드라마로 표현되지 않을까?

Q. 만약에 드라마 내용처럼 남편인 이병헌 씨가 사업하겠다고 은퇴를 한다면 뒷바라지를 하겠나?

이민정 – 극중 ‘나애라’도 남편을 위해 계속 뒷바라지를 했다. 계속 참고 빚도 떠안고 할 것은 다 했다. 당연히 나도 돕겠다. (웃음)

Q.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여주인공의 고생이 많을 것 같다. 차분하고 도도한 역도 할법한데

이민정 – 아무래도 초반에 스팩터클 하기는 하다. 짝에도 나가고 맞고, 때리고, 비도 맞는 재미있는 부분도 있다. 촬영하면서 물건 부시는 연기에 감독님이 신 내린 것 같다고 하셨다 (웃음) 그때 영하12도인데다 긴장을 너무해서 머리카락에 얼음이 있는지도 몰랐다. 겨울에 촬영하니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 (웃음)

Q. 1, 2회 편성운도 안 좋긴 하다. 드라마가 내세우는 무기가 있을 법한데.

이민정 – 초반에 둘이 재회하는 스토리가 있고, 과거 스토리에 내가 가발을 쓰고 나온다. 특히 과거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그걸 봐야 현재가 더 재미있는데… 시청자들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

서강준 – 2회에 첫 등장을 하는데 사연보다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황보라 – 과거와 현재 이혼하고 나서의 심경변화가 많은데 그런 게 볼거리다. 많이 재미있을 것 같다.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이혼해서 만나도 풋풋하고 즐겁고 새로운 연애감정이 들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Q. 1, 2회 어느 정도면 만족하겠다는 시청률이 수치가 있나?

이민정 – 저는 노코멘트

서강준 – 첫 시청률이 12% (주위에서 너무 높게 잡은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차) 1, 2회 합쳐서 12%

Q. 이번에 연상 누나들과 연기를 하게 됐다. 연상과의 연기호흡은 어떤가?

서강준 – 운이 좋게 연상선배님과 작업하는데, 편하다. 경험이 많으셔서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 제가 같이 따라가기가 편하다. 이민정 선배님도 잘 해주신다.

이민정- 앞으로 서강준은 잘할 것 같다. 난 스스로가 아직 신인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연기한 지 10년도 안 됐다. 서강준은 현장에서 캐치가 빠르다. 센스가 있어서 앞으로 기대된다.

Q. 이민정 씨는 극 중에서 상대역인 주상욱과 관계가 복잡미묘하다.

이민정 – 주상욱 씨는 같은 회사에 있었고, 연기 시작할 때 함께 했던 사람이다. 그때도 같이 작품을 했다. 많은 신은 아니어도 성격도 좋고 오랜만에 보니 반갑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제 결혼식 때도 오셔서 신부대기실에서 거울 보고 가셨다. (웃음)

Q.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중국에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번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는 데 효과가 있을까?

서강준 – 중국에서는 강태오가 인기가 있다. 이번에도 중국에 촬영하러 갔다. 저는 이 드라마가 끝나고 합류해서 촬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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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부 주상욱, 김규리, 엘>

Q.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주상욱 씨 바가지 머리가 어울린다.

주상욱 – 제일 비싼 가발이다. 할 때는 망설였는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쩜 귀여울 수가 있지? (웃음) 공부하는 모습에서 가발 장면이 잠깐 나온다. 너무나 새롭고 연기할 때 즐거웠다. 해보지 못했던 그런 여러 가지 느낌들이 즐거웠다. 처음부터 나오는 건 무리겠지만 잠깐 나오는 건 괜찮다.

김규리 – 오히려 그런 모습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확 망가지는 모습에서 또 다른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엘 –  (주상욱 형이) 진짜 귀여웠어요.

Q. 결론이 나와 있는 드라마인데, 그 과정을 어떻게 끌어가실 예정인지.

주상욱 – 모든 드라마나 영화 특히 사극은 결말은 정해져 있다. 에피소드가 중요하다. 저희는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중간 과정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은 유치하면서 재미있게 전체적인 내용은 드라마만의 특유의 유치함과 즐거움을 살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감독님도 많이 고민하신다. 배우들의 몫이기도 하다.

김규리 – 결론은 저도 모른다. 워낙 로코라서 방송보고 시청자분들의 의견이 많이 수렴되지 않나? 시청자 의견이 수렴되면 우리 둘이 맺어질 수도 있겠다. 누군가와 연결되느냐의 문제보다는 얼마나 재미있느냐가 문제인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맛깔스럽게 나오는 게 재미있으면 만족이다.

Q. 엘은 주상욱과 함께 밝은 느낌으로 드라마에 나온다. 실제 성격과 어떤가?

엘 – 실제 성격은 숫기 없는 성격이다. 멤버들이랑 있을 때는 잘 지낸다. 상욱이 형이 지낼 때는 형처럼 의지하게 된다. (형이 없지만) 친형이랑 있는 느낌이다. 같이 있으면 즐겁고 재미있고 ‘길비서’ 만의 성격이 나오는 것 같다.

주상욱 – 엘이 귀엽다. 명수는 제가 책임지고 드라마 끝까지 옆에 두도록 하겠다.

Q. 드라마 ‘굿 닥터’때 주원 씨와도 남남 케미가 좋았는데, 비결이 있을까.

주상욱 – 제가 형이고 동생이고 이런거는 실제 나이에서 형, 동생이라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도 이렇게 있는 그대로 내 동생처럼, 동생도 형처럼 그런 느낌이 나오는 것 같다. 평상시가 중요하다.

엘 – 저도 너무 좋아요. 진짜로

주상욱 – 명수 귀엽네. 진짜 (웃음)

Q. 김규리는 전작에서 좀 냉철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캐릭터 변신하고 싶을 법도 한데

김규리 – 저는 작품이 저를 찾아주면 여력이 되면 항상 많은 고민 않고 참여하는 편이다. 잘 됐으면 좋겠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니더라. 마음 놓고 편하게 나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달려간다. 로코라서 캐릭터나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무겁게 생각하는데, 캐릭터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번에 가볍고 도도하게 할 수 있으면 작품 선택할 때 너무 많은 고민을 하지는 않는 편이다. 한 가지만 얻을 수 있다면 그냥 선택하는 편이다. 극에서 나오던 캐릭터에서 나오던 유쾌함을 살리려 한다. 현재 임권택 감독님 영화 ‘화장’ 촬영장을 오고 가고 있다. 확실히 현장 분위기가 다르다. 스텝들과 화기애애한데 극에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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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방에 대한 부담이 있다. 세 분은 어떠한가

주상욱 – 부담이…. 이렇게 목요일에 1, 2회 방영 결정이 됐는데, 부담은 된다. 하지만 저희 드라마가 1, 2회만 하고 끝날 것이 아니라서 시청률에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크게 걱정을 안 하고 있다.

김규리 – 이민정, 주상욱 덕분에 부담은 좀 덜하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 감사한 일이다. 작품을 하다 보면 애쓴다고 잘되는 것도 아니고 운 때가 있는 것 같다. 아무 생각 없이 안되는 작품은 어쩔 수 없고. 시청률에 목숨을 걸거나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 캐미나 이런것들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처음부터 30%를 생각할 수는 없겠다. ‘앙큼한 돌싱녀’가 해볼 만한 것은 로맨틱 코메디라는 것이다. 인물 구성이 좋다. 아마도 회가 거듭하면 주상욱의 시작이 이렇게 된 것이 보여줄 것이다. 주변 인물들이 나와주는 그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이다.

엘 – 형 누나 말씀이 맞다. 작품을 하면서 후회 없는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Q. 현장에서 엘은 분위기 메이커 아닌가?

엘 – 저는 거의 말을 안 한다.

주상욱 – 엘이 현장에서 여유가 없는 것 같다.

Q. 엘이 이번 캐릭터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 있다면?

엘 – 이번 연기를 위해 없던 2종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그거 외에는 상욱이 형과 많은 조언을 구하고 있고, 많은 스태프에게도 물어보고 상담도 해서 연기할 때마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주상욱 극에 캐릭터에서 실제 자신을 대입하자면

주상욱 – 서로 교제와 결혼은 다른 것 같다. 주변의 경우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살다가 이혼하고 다시 사는 건 다른 것 같다. 결혼하고 같이 단순히 사랑 가지고는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귈 때는 긍정적이다. 저는 많이 만나지 못했는데, 차차 대본이 나오면 캐릭터와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Q. 제목이 ‘앙큼한 돌싱녀’다. 본인 생각하는 앙큼한 여자는 이런 이미지라는 것이 있나?

김규리 – 이거 대답 잘해야 해.

엘 – 저는 모르겠다. 어렵다.

김규리 – 그럼 이상형은?

엘 – 그냥 제 말을 그냥 같이 편했으면 좋겠다. 편한 여자가 이상형이다. 질문이 어렵다.

Q. 능청스러운 실제 성격과 이번 캐릭터가 비슷한가?

주상욱 – 실제 성격과 백 퍼센트는 아니지만 거의 비슷하다. 슈트 입고 등장해서 또 사장이라고 선입견을 가지실까 봐 걱정이지만. 이번 작품은 너무나 재미있는 로코이면서 나의 첫 로코다. 예능에서 실제 모습을 보여드렸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번 ‘앙큼한 돌싱녀’로 실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자유롭고 즐겁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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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희  사진 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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