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부녀 여배우의 드라마 강세! 이보영-이민정-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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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배우보다, 인생경험과 연기력으로 무장한 30대 유부녀 여배우가 브라운관을 장악한 시대가 되었다. 특히 신작 드라마가 연이어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요즘, 과연 30대 여배우 중 시청률 퀸은 누가 차지할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보영3

◆ ‘신의 선물 – 14일’ 이보영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로 복귀한 이보영. 결혼 후 첫 작품에서 방송작가 ‘김수현’으로 엄마 연기를 선보이는데,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이다. 

드라마 자체가 미스터리 장르에 타임슬립 소재라는 설정이 독특하다. 첫 방송으로 7%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해 앞으로 시청률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주목된다. 이보영의 모성애 연기 또한 일품이라는 평가도 지배적이다. 다만, 첫회의 스토리가 너무 분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지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민정

◆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배우 이민정도 결혼 후 첫 작품으로 드라마를 선택했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주인공 ‘나애라’를 맡아 벤처 사업가로 성공한 전남편 차정우(주상욱)를 다시 유혹하는 억척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미 1, 2회가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는 이민정의 도도하고 망가진 모습은 물론이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밤 시간 드라마 가운데 가장 부드럽고 코믹한 요소를 가진 ‘앙큼한 돌싱녀’는 고정 팬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드라마의 끝에는 더욱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진 이민정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김희선

◆ ‘참 좋은 시절’ 김희선

드라마 ‘신의’ 이후로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 억척녀 ‘차해원’으로 돌아온 김희선. 그녀는 경주 최고 부잣집인 자신의 집이 몰락하면서 힘든 생활 전선으로 뛰어든 캐릭터를 연기한다.

드라마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김희선의 연기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데, 걸쭉한 경주 사투리는 물론이고, 남성스러운 옷차림으로 채권자들에게 돈을 받아내는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역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 김희선에게 이런 연기가 다소 몸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김희선의 연기를 받쳐주는 단단한 조연 연기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고, 주말 드라마는 단 몇 회로 연기력을 판가름하기에는 아직 섣부르기 때문이다. 

이렇듯 30대 여배우들의 브라운관에서 선보이는 눈부신 활약이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큰 재미를, 배우들에게는 연기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글  한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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