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시청률 책임지는 매력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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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출구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20일 11-12회 방송을 앞두고 한 번 빠지면 벗어날 수 없는 마성의 남자 허준재(이민호)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준재는 새로운 작업을 착수할 때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변신한다. 변신의 귀재답게 그의 옷장에는 파일럿 복장부터 의사 가운까지 모든 제복이 갖춰져 있고, 차고에도 경찰차, 구급차, 택시 등 다양한 차량이 완벽하게 준비돼있어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또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자들이 손에 꼽는 명 장면 중 하나는 10회의 준재와 심청(전지현)의 첫 술자리 씬. 조남두(이희준)의 별명이 ‘개남두’인 이유를 늘어놓으며 술은 처음에 잘 배워야 한다고 큰 소리치던 준재는 술에 취하자 했던 말 또 하는 술버릇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준재는 술버릇의 대명사 ‘개남두’의 수제자였던 것.

준재는 술에 취해 청을 향한 속마음을 술술 털어놓다 잠이 들었고 볼 수 없었던 인간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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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재는 심청 앞에서는 아닌 척 하면서도 뒤에서는 누구보다 청을 챙긴다. 준재는 청이 눈앞에서 안 보이면 불안해하며 안절부절못하며 틈만 나면 위치 추적 앱으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청이 아프다면 자신이 아픈 것도 잊고 한달음에 달려오고,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해주는 준재는 먹을 것을 좋아하는 청을 위해 직접 먹음직스러운 파스타를 대접하며 요섹남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사실 준재는 어린 시절 엄마와 헤어진 아픈 가족사가 있는 남자.

지난 9회에서는 준재는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나 되살아난 마음의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 차마 아버지에게 하지 못 했던 속마음을 청에게 모조리 털어놓으며 아이처럼 눈물을 흘린다.

청은 “혼자 검정고시 보고 혼자 대학 가고 혼자 살아가면서 보고 싶었다고.. 너무 보고 싶었다고”라며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준재를 끌어안고 살포시 다독여줬다. 완벽함에 가려진 준재의 여린 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더욱 그의 사연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21일 수요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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