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조정석 “과거도 어울리는 남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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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시간이탈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임수정, 조정석과 연출을 맡은 곽재용 감독이 함께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배우 이진욱은 참석하지 않았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조정석은 1983년 캐릭터 지환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과거가 잘 어울리나 보다. 개인적으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과거도 어울리는 남자, 좋지 않나”며 웃어 보였다.

스릴러 장르다 보니 조정석은 사건을 벌인 범인을 추적하게 된다. 연기 중에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냐는 물음에 “그때 고생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특히 아무래도 마지막에 액션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 고생 많이 했던 게 저한테는 크게 자리 잡은 인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고생한 흔적이 보여서 그런 생각에 젖어서 영화를 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조정석은 “열심히 뛰어다는 것밖에 없다”며 “이 이야기에 묻어나자 생각으로 처음부터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는데, ‘시간이탈자’ 속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시간이탈자’ 속 조정석은 학교 선생님 역할이다. 그는 “2008년 ‘내 마음의 풍금’이라는 공연을 했다. 그때도 선생님이었다”라며 “그런 역할을 한번 해봤던 터라 80년대 선생님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가 80년대 생이다. 그 시대의 향수를 기억하고 있다. 어릴 때 저희 선생님이 오르간 쳐주는 그런 모습이 머릿속에 잔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그때의 기억들과 추억들 맡아보았던 역할들이 도움됐던 것 같다”며 영화 속 조정석이 보일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영화 ‘시간이탈자’는 4월 13일 개봉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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