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이 새로운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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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조합이다. 바로 영화 <플랜맨> 정재영과 한지민의 얘기다. 1분 1초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정재영, 한지민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캐릭터 한정석(정재영 분)이 그렇다. 그는 모든 일에 알람을 맞추고 계획대로 사는 1분 1초 ‘나노 계획남’이다.  100일간 계획한 짝사랑 고백이 실패로 돌아가자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한다. 알람이 없는 그의 인생이 순식간에 꼬여가면서 벌어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코믹한 에피소드가 관전 포인트.

잭 니콜슨이 결벽증 환자로 출연했던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의 유머코드가 생각나기도 한다. 개인 포크를 가지고 다니고 길을 걸을 때에도 사람들과 부딪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모습이 한정석의 이미지와 많이 닮았다. 한정석은 환경이 아니라 시간에 대한 강박 증세를 보인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역할과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정재영이 어떻게 미친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한편, 남심을 뒤흔드는 청순한 매력으로 사랑 받아 온 배우 한지민은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정밴드의 메인 보컬 유소정으로 변신했다. 그녀는 플랜맨을 멘붕에 빠뜨리는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과 예측불허의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벌써부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후문. 특히 그녀는 유소정 캐릭터를 통해 숨은 노래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지만 영화계에서 연기파 배우로 통하는 정재영과  청순미로 남성 팬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배우 한지민의 색다른 조합은 과연 통할 수 있을까. 비주얼만 놓고 보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만남이 어떤 로맨스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오는 1월 확인할 수 있다.

 

글 한미림

2 Responses to ‘플랜맨’ 이 새로운 조합은?

  1. Kyung-il 댓글:

    우후~ 기대되네요~ 한지민 홧팅~!

  2. jangdongsoo 댓글:

    주인공이 어쩐지 나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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