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백수장 “법대 가면 꼭 저런 사람 있다는 말에 스스로 믿고 연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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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 백수장이 스스로 믿고 캐릭터를 연기한 사연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홍승완 감독이 자리했다.

배우 백수장은 늦깎이 법대생 1번 배심원 ‘윤그림’ 역할을 맡았다.

이날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서 선택을 받게 됐다. 리딩 자리에 가보니까 너무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과 포진된 가운데 제 자리가 있어서 설레게 연기했다”며 “책도 처음 읽을 때 시나리오가 함께 참여하게 되어서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수장은 전작인 ‘싱글라이더’, ‘박열’, ‘미쓰백’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둡고 폭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어왔다. 그간 맡아온 캐릭터와 상반된 매력을 지닌 윤그림에 대해서는 “어두운 캐릭터도 내 안에 그런 모습이 있었을 것”이라며 “윤그림처럼 어리바리하지만 순수하게 사건에 집중하는 모습도 내 안에 있었던 것 같다”며 “법대생 하면 공부 잘하고 똑 부러지는 느낌일 것 같은데 허점도 많고 전문적인 느낌이 아니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실제 촬영장에 판사분들이 가끔 놀러 오셨는데, 윤그림 의상이 공부만 할 것같은 느낌의 어리바리한 모습이라 ‘법대 가면 꼭 저런 사람 있다’고 말씀하셔서 스스로 믿고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5일 개봉.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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