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셈버’ 김광석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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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가 29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공연의 주인공은 1막 김준수, 2막 박건형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1막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이등병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나의 노래’까지 김광석의 노래가 뮤지컬 속에서 어떤 편곡으로 변화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무엇보다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다양한 뮤지컬을 통해 더 노련해진 김준수의 감정연기가 인상적이다.

2막에서는 20여년의 시간이 흐른 후 등장인물들의 새로운 구도가 등장하는데 이 날 현장에서는 김준수와 더블 캐스팅된 박건형이 열연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김광석을 기억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김광석을 모르는 이들을 포함해 훗날 오랫동안 ‘디셈버’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스토리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영화 감독으로 더 유명한 그는 신작 영화 개봉을 연말에서 내년 2월로 미룰 정도로 현재 뮤지컬에 대한 애착이 크다.

김광석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디셈버’는 내달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SYSNOPSIS 1992년 서울 어느 하숙집. 시와 음악, 낭만을 즐기는 로맨티스트 지욱. 하숙집 옥상에서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흥얼거리던 그는 갑작스레 옆집 옥상으로 뛰어 올라온 이연을 보고 첫 눈에 반한다. 지욱은 운동권 학생이자 신비로움을 간직한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뮤지컬 ‘디셈버’는 제작 단계부터 故김광석의 모든 음악을 사용한다는 전제로 시작됐다. 18곡의 가창곡, 4곡의 자작곡, 그리고 한 번도 세상에 공개된 적 없는 2곡의 미발표곡까지 총 24곡을 이 뮤지컬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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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모차르트’로 신비로운 연기를 펼쳤던 준수는 이전과 180도 다른 일상적인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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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공연을 펼치고 있는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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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막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역시~건형이 형’ 

사진/ 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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