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스토커] 은밀한 용의자? 꽃미남이 스파이로 변신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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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벌써 세 작품이다. 무슨 얘기냐고? 북한 공작원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말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김수현을 비롯해 <동창생>의 최승현(탑), <붉은 가족>의 정우 모두 남파한 북한 공작원 역으로 스크린 공략에 나섰다. 이 뿐인가. 공유는 내달 개봉하는 <용의자>를 통해 조국(북한)에게 버림받고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을 연기한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훈훈한 꽃미남 배우들이 무시무시한 액션술까지 겸비한 북한 공작원으로 거듭나기까지, 치열한 변신의 순간들.

글/ 한미림

 

<은밀하게 위대하게(Secretly Greatly)> 김수현

은밀하게 위대하게 2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소속인 원류환(김수현 분)은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이다.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원류환의 임무는 다름 아닌 ‘동네 바보’. 하지만 엘리트 요원답게  결정적인 순간에는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다.

 

<동창생(Commitment)> 최승현

동창생

 

하나 뿐인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으로 내려와 공작원이 된 리명환(최승현 분). 고등학생 강대호로 위장해 살며 조국의 어떤 지령도 마다하지 않는다. 잘생긴 그의 얼굴을 최대한 활용한 클로즈업 장면과 절도 있는 액션 신 등으로 원톱 주연의 매력을 최대한 살렸다. 빅뱅 ‘탑’을 사랑하고 아끼는 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듯.

 

<붉은 가족(Red Family)> 정우

붉은 가족

 

사이 좋은 가족으로 위장한 ‘진달래’의 진짜 정체는 공화국의 혁명 전사다. 철두철미한 작전 수행과 계급 서열을 목숨같이 여기는 그들 앞에 어느 날,  위아래 없는 자본주의 불청객이 등장한다.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이다. 그때부터 갈등은 시작된다. 그리고 그 갈등의 중심에 김재홍(정우 분)이 있다. 화려한 액션보다는 남파 공작원들의 불안한 심리를 따라간다는 점에서 같은 장르의 영화들과 사뭇 다르다.

 

<용의자(The Suspect)> 공유

용의자2

 

조국과 가족을 모두 잃고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분)의 목표는 단 하나다. 바로 자신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 대리운전을 하며 놈의 행적을 쫓던 중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는 순식간에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동안 <커피프린스 1호점> <빅>을 통해 여심을 흔들어 놓던 ‘달콤한’ 공유는 잊길. 훨씬 탄탄해진 몸과 날렵한 액션을 장착한 ‘살벌한’ 공유로 돌아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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