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behind] ‘류승룡’에서 ‘현빈’까지 4월 극장가 기상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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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꽃들을 보기 위한 나들이객으로 인해 극장 관객이 줄어드는 비수기다. 하지만 올해 4월 극장가는 남자 배우들의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라 불리는 정재영, 이성민, 류승룡, 현빈까지. 마음을 울릴 진한 드라마에 사극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방황하는칼날

4월 10일 <방황하는 칼날>의 정재영, 이성민

영화는 한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다. 천의 얼굴 정재영과 진정성 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이성민이 펼칠 압도적인 연기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정재영은 갑작스럽게 딸을 잃고, 범인인 소년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또 다른 공범을 쫓는 아버지 ‘상현’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형사 ‘억관’을 맡아 ‘상현’을 쫓으며 직업적인 의무와 연민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겪게 된다. 공범을 쫓는 아버지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된 그를 쫓는 형사의 상반된 입장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표적

4월 30일 <표적>의 류승룡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지금껏 액션 영화와는 거리가 있었던 류승룡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상대역으로 ‘로맨스가 필요해’, ‘나인’, 영화 <수상한 그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진욱의 연기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린

4월 30일 <역린>의 현빈

현빈의 복귀작으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24시간을 그렸다. 현빈이 ‘정조’로 생애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30일 개봉을 알리며 4월 극장가에 총성 없는 전쟁을 예고했다.

영화계 대표 남자 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주목받는 <방황하는 칼날>, <표적>, <역린>이 비수기 극장가를 성수기로 돌려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글 한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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