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교] 남성 슈트 스타일링 포인트, 넥타이vs보타이 (feat. 정우성, 송강, 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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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혹은 영화제에 깔리는 레드카펫에 서는 스타들의 복장을 보면, 여성의 경우에는 색상은 물론 디자인까지 다채롭고 화려하기 그지없어 이를 어떻게 분류할지 고민하는 데만도 한세월이 걸린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매우 드문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화이트 셔츠에 네이비, 블랙 등 짙은 색상 슈트가 전부.

이러한 남성 정장에도 포인트가 있다. 오늘 다룰 아이템은 바로 남성 정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넥타이와 보타이다. 사실 넥타이가 더 포괄적인 개념이고 일명 ‘나비넥타이’라 불리는 보타이는 넥타이의 한 종류지만 편의상 본문에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길게 늘어트린 형태의 넥타이만 넥타이라고 칭하겠다.

지난 12일 열린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AN)에서 필자의 눈에는 세 명의 남자 배우가 눈에 띄었다. 넥타이를 착용한 정우성과 보타이를 착용한 송강, 그리고 최민호. 이 세 명의 스타일링을 확인해보자.

★정우성

국내 톱 남성 배우를 거론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정우성. 1973년생, 46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180이 훌쩍 넘는 큰 키에 ‘잘생긴 게 최고야’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비주얼은 수많은 국내 남성들이 ‘남자는 와인이지’라는 말을 할 때 강제 차출되는 표본이 될 수밖에 없다.

평소에는 보타이보다 넥타이가 우리 눈에 훨씬 익숙하지만, 레드카펫에서는 보타이의 착용이 훨씬 빈번하게 보인다. 하지만 정우성은 검은색 슈트에 역시나 검은색 넥타이를 단정하게 매고는 레드카펫 위에 올랐다. 깔끔한 ‘완깐’ 헤어 역시 그의 중후한 매력을 더해준다.

★송강

2017년 데뷔한 신인 배우 송강은 배우보다는 현재 SBS ‘인기가요’ MC로 아이돌 팬들에게 더 익숙한 얼굴일 것이다. 지난해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첫 연기를 선보인 송강은 데뷔작부터 시청자들에게 귀여운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런 풋풋한 이미지를 잘 살린 보타이로 레드카펫 의상을 마무리 지은 송강. 흠잡을 데 없는 슈트핏에 훈훈한 미소까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 살짝 내린 앞머리에 반쯤 보이는 이마가 어려 보이는 느낌을 더하며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최민호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던 잘생긴 연하남의 정석, 아이돌 샤이니의 래퍼에서 이제는 어엿한 배우가 된 최민호. 왕자님 같은 남자 아이돌 하면 항상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았던 만큼 그에게 슈트 차림이 어울리지 않을 수가 없다.

최민호 역시 다른 배우들처럼 무난한 블랙 슈트에 보타이를 착용하고 레드카펫에 섰다. 하지만 그의 슈트 재킷을 자세히 보면 라펠 부분이 다른 원단으로 되어있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는 점. 또한 미성년자 때 데뷔해 지금도 막연하게 어리다는 느낌을 주기 쉽지만, 또렷한 이목구비가 더 돋보이는 포마드 헤어로 한층 남자다운 이미지를 살렸다.

겟잇케이 장은진 인턴기자 / 사진 겟잇케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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