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Point] <해무>의 놓칠 수 없는 명장면 &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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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여기가 파스트 크라스여~” ‘전진호’의 일등석은 바로 기관실!

<해무>에서 기관실은 ‘전진호’의 심장 같은 곳이자, 홍매(한예리)와 동식(박유천)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러브라인이 시작되는 장소다.

지도선의 눈을 피해 어창에 숨어야 하는 홍매를 기관실로 데려온 동식은 그녀를 챙겨주며 “이곳이 좋제~ 여따가 인제 이불만 깔아 불면 여가 파스트 클라스가 되는겨~ 니는 여기서 푹 쉬면 되야~”라며 사심 가득한 호의를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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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빵가매는 처음 먹어본다며 자신이 건넨 따뜻한 컵라면을 너무도 맛있게 먹는 홍매에게 동식은 “진정한 원조 빵가매는 말이여~ 해산물부터 시작을 하는여 꽃게, 멍게, 문어, 해삼, 굴 이런걸 넣고 마지막으로다가 청양고추를 팍~ 썰어 넣어야 그것이 진정한 여수 뱃놈 빵가매라고 할 수가 있지. 아따 니가 그맛을 알긋냐~”라며 자신만의 ‘빵가매 레시피’를 상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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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무가 살살 오는구먼~”

밀항자들을 실은 ‘전진호’에 예고 없이 해양 경찰 ‘김계장’(윤제문)이 들이닥쳐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배의 이곳 저곳을 뒤지며 ‘강선장’(김윤석)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는 장면이다.

또한, ”해무가 살살 오는구먼~ 금빛 육지에서 봅시다”라는 ‘김계장’의 대사는 이후 여섯 선원들에게 닥칠 예기치 못한 사건을 암시하며 단연 <해무>의 명대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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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따 니는 대한항공도 안 타봤냐? 타자마자 주는 거랑께!”

‘전진호’에 승선한 밀항자들에게 컵라면을 나눠주며 경구(유승목)와 창욱(이희준)이 나누는 대사는 관객들에게 폭소를 불러 일으키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라면사발을 들고 나오며 “밥을 벌써 주는감요?”라고 묻는 창욱의 물음에 경구는 “아따 니는 대한항공도 안 타봤냐? 본시 타자마자 주는 거랑께!”라고 답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압도적인 몰입감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해무>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글 한지희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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