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이정재 “특별출연으로 30회차 촬영, 2편까지 나와..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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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이정재가 특별출연으로 30회차를 출연한 사연을 토로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하정우, 주지훈, 차태현, 김향기,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이정재는 “내가 연기를 좀 오래 하기는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역할까지 하게 됐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김용화 감독이 우정출연 잠깐 해줄 수 있냐고 제안하셨고 당연히 즐겁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때는 작은 역할이었다”고 했다.

또 “촬영은 길면 이틀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틀 있다가 다시 감독님께 전화가 왔다. 시나리오도 안 봤는데 염라대왕을 맡아달라고 다시 전화가 왔다”며 “염라대왕 역할을 해야 된다고 해서 의상, 특수분장 이런 거 저런 거를 다 테스트하러 나오라고 했는데 그것만 3일이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제야 시나리오 읽었더니 2편에도 나오더라. 우정출연을 30회차 촬영했다. 결국 오늘 제작보고회도 나왔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화 감독은 “우리의 우정이 깊다고 생각한다. 시나리오 쓰고 보니까 무게감보다 염라가 전체 이야기를 판결하고 귀결을 시켜주는 좀 더 큰 배우가 필요했다”며 “그런 면에서 이정재의 성격을 잘 안다. 처음부터 시키면 고민을 할 것 같았다. 빗장이 열리면서 저희의 마수를 뻗치기 시작했다. 우정으로 30회차 나온 사람이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차태현)을 데리고 또 다른 차사 ‘강림’(하정우)을 만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그린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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